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링피트용 매트가 필요할까?
 
닌텐도 스위치와 링피트 어드벤처 게임팩을 선물받았습니다. 코로나로 운동 못한다는 변명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. 링피트 다이어트 성공한 사례를 보니 저도 뭔가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. 직접 해보니 운동이 됩니다. 하지만 뛰고 또 뛰고, 맨바닥에서 하려니 발, 허리, 온 몸이 다 아픈 느낌입니다. 하면 할수록 전용 매트가 꼭 있어야겠습니다. #링피트 매트 #홈트레이닝매트 #홈트매트 등으로 검색해보니 악마매트, 다노매트, 타이거매트 3종이 가장 눈에 많이 띄어 셋 중 하나를 사기로 했습니다. 물건 하나 살 때 비교만 하다가 결정 못하는 햄릿증후군 말기인 저는 아래에서 비교할 기준으로 매트를 결정해보았습니다.


1. 크기와 두께
홈트레이닝용 매트인만큼 크기와 두께가 가장 큰 선택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.
제가 운동하는 공간인 거실은 넓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를 원했고, 층간소음은 물론 적당한 두께가 있어 다리와 허리를 덜 아프게 보호해 줄 매트를 사고 싶었습니다.
(하단의 크기 비교는 모두 일반버전을 비교하였으며, 각 회사별로 출시한 와이드 버전은 비교대상으로 올리지 않았습니다.)
 

 

 
 

<홈트 매트 크기 및 두께 비교>
 

타이거(90cm) >다노(70cm) >악마(65cm)
길이
다노(185cm) >악마=타이거(180cm)
두께
타이거(5cm) > 악마(4.5cm) >다노(2.4cm)

 
비교 전 '매트 크기가 다 비슷비슷하겠지'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비교해보니 크기와 두께 모두 각각 차이가 꽤 있었습니다.
 
악마매트는 건강한형제들 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유명 운동 유튜버의 홍보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홈트레이닝 매트로 검색했을 때 가장 제 눈에 많이 띄어 후보로 올리게 되었습니다. 두께가 두꺼워 층간소음 걱정을 줄일 수 있어 보였고 크기가 너무 크거나 길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. 그리고 입소문을 탄 덕분인지 후기가 많았고, 후기 대부분이 긍정적인 후기가 많아 보였습니다.
 
다노매트는 이전부터 유튜브 다이어트, 스트레칭 영상으로 알게 된 다노샵에서 출시한 매트라고 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매트 구입을 하게 되어 후보군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. 가장 큰 장점은 길이가 길지만 3번 접어(4분할) 매트와 함께 주는 매트 전용 가방에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보였습니다. 하지만 타 후보와 달리 2.4cm의 두께로 제자리 뛰기할 때 층간 소음 걱정을 다른 제품보다는 할 수도 있지 않을까..?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. 또한 후기를 확인했을 때 엎드린 자세에서 발이 밀린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이 부분은 현재 보완된 것으로 보입니다.
 
타이거매트비교군 중 가장 크고 가장 두꺼운 매트로 닌텐도 스위치 카페에서 링피트 매트로 적당한 것이 없나 검색하다가 알게 된 매트입니다. 출시한 회사는 어린이용 매트를 출시하는 곳이라는 카더라를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제품으로 kc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. 타이거매트 상품설명란에서도 홈트레이닝, 링피트는 물론이고 차박, 캠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기재해놓았으며, 동물의 숲 에디션까지 출시할 정도로 링피트 유저와 아이가 있는 집을 타깃으로 나온 매트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(아이가 없는 집에서는 매트를 펼쳐놓고 생활하는 일이 많지는 않으니까요...) 다른 후보 제품들보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해 후기가 많지 않아 실사용 후기를 많이 접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. 
 
 
2. 가격  ( ※ '20.10.2 기준 최저가)
 
악마매트 : 88,000원 (정가 : 99,000원) 
다노매트 : 78,400원 (정가 : 98,000원)
타이거매트 : 99,900원 - 그레이 싱글 예약구매 기준가격 (정가 : 160,000원)
 
3. 색상 (기본버전 기준, 와이드 버전 제외)
색상은 너무 튀는 색깔은 쉽게 질린다는 저만의 지론(?)을 가지고 있어 무난하고 때 타지 않는 색깔로 고르고자 합니다.
 
악마매트 : 그레이, 오렌지
다노매트 : 블랙 1종
타이거매트 : 그레이, 스카이민트 (동물의 숲 에디션으로 2분할된 색상임)


제품을 비교해보니 각각의 장단점과 타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.
 
악마매트는 보통의 사이즈로 두께가 두꺼워 링피트할때나 유산소 홈트를 할 때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. 
 
다노매트는 세로길이가 가장 길지만 비교적 얇고 가벼우며 4번 접을 수 있어 이동 및 보관에 용이해 운동할 때만 매트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홈트나 스트레칭 등을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 
타이거 매트는 너비도 넓고 두께가 두꺼워 링피트(+저스트댄스)를 겨냥하고 출시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크기와 너비가 넓다보니 운동할때만 쓰기보다는 항시 펴놓고 아이들과 함께 신나고 재밌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 
(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.)
 
그래서 제가 선택한 제품은요....?
물품이 오면 후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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